롯데푸드, 여름 '빙과' 마케팅비 부담에.. 3Q 영업익 17.3%↓(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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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가 주력 제품 빙과 및 가정간편식(HMR)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롯데푸드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줄어든 173억5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롯데푸드는 "유지·HMR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구조개선 비용 영향으로 일시적 수익 하락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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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롯데푸드가 주력 제품 빙과 및 가정간편식(HMR)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롯데푸드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줄어든 173억5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돼지바를 포함한 빙과 브랜드 광고 마케팅 비용 확대와 5월 증축 후 가동을 시작한 김천공장 운영 비용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롯데푸드는 올해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7년 만에 돼지바 TV 광고를 론칭했다. 돼지바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및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해 마케팅에 힘을 실었다.
매출액은 유지와 가정간편식(HMR)을 포함한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유통 경로를 확장한 결과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4872억38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 역시 6.0% 늘어난 111억6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롯데푸드는 "유지·HMR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구조개선 비용 영향으로 일시적 수익 하락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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