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가천대, 이재명 석사논문 검증 계획서 제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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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가천대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석사논문 검증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4일 교육부는 "가천대가 지난 2일 이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에 대해 '검증시효가 지나 부정여부를 심사할 대상이 아니라는 2016년의 판정을 유지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교육부의 일관된 입장과 지난 2011년 검증시효를 폐지한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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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가천대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석사논문 검증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4일 교육부는 “가천대가 지난 2일 이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에 대해 ‘검증시효가 지나 부정여부를 심사할 대상이 아니라는 2016년의 판정을 유지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교육부의 일관된 입장과 지난 2011년 검증시효를 폐지한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가천대에 논문 검증 실시와 학위 심사·수여과정의 적절성에 대한 조치계획을 오는 18일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05년 가천대 특수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면서 논문을 썼는데 표절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지난 7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논문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 후보는 해당 논란과 관련 “제가 그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 논란이 있어서 곧바로 반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표절 논란이 있었고 인용을 잘못했기 때문에 인용 표시를 다 하지 않고 썼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하면 표절이 맞다”며 “그래서 그냥 ‘문제가 있다’ 인정하고 저한테 꼭 필요한 것도 아니니까 반납하고 제 이력에서 깨끗이 지웠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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