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천 소화약제 누출' 업체 2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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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가산동 신축공사 현장 소화약제 누출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관련 업체 2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20분쯤부터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와 관내에 있는 감리 업체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오전 8시52분쯤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뿜는 약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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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서울 금천구 가산동 신축공사 현장 소화약제 누출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관련 업체 2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20분쯤부터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와 관내에 있는 감리 업체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설 또는 대피 측면에서 당시 안전 조치했던 상황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진술을 바탕으로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오전 8시52분쯤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 지하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뿜는 약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현재까지 사망자 4명과 부상자 17명이 발생했다.
경찰은 금천경찰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20여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 지난달 26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감식 결과 사고 발생 당시 수동 설비 버튼 주변에 머무른 사망자 A씨가 설비를 작동시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잠정결론을 내렸다.
현재까지 사고와 관련해 입건된 사람은 없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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