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너의 밤이 되어줄게', 소재 낯설어서 선택했다"

이경호 기자 2021. 11. 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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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인선이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낯설어서"라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인선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소재가 제가 너무 낯설었다. 아이돌과 만남도 어렵고, 주치의도 어렵다고 감독님한테 말했다"라면서 "감독님이 윤주라는 캐릭터는 아이돌, 주치의도 낯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작할 용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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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인윤주 역을 맡은 정인선./사진=SBS
배우 정인선이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낯설어서"라고 말했다.

4일 오후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연출 안지숙, 제작 빅오션ENM·슈퍼문 픽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인선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소재가 제가 너무 낯설었다. 아이돌과 만남도 어렵고, 주치의도 어렵다고 감독님한테 말했다"라면서 "감독님이 윤주라는 캐릭터는 아이돌, 주치의도 낯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작할 용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극 중 여행가이드에서 아이돌 밴드 루나 리더 윤태인의 주치의가 되는 인윤주 역을 맡았다. 윤주는 루나 리더 윤태인(이준영 분)의 주치의로 루나의 숙소에 입성하면서 서우연(장동주 분), 이신(김종현 분), 김유찬(윤지성 분), 우가온(김동현 분) 등과 좌충우돌 일상을 겪게 된다.

정인선은 이번 작품에 대해 "잠을 다룬다는 게 저한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면서 "제가 좋아하는 소재가 '누구 하나 마음의 상처와 병이 있고, 모두가 비정상이다'는 표현이 있다. 그런 사람들 만나서 치유해 주는 거를 좋아한다. 이 작품이 그런 이야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인선은 이준영, 장동주, 김종현, 윤지성, 김동현 등과 케미에 대해 "너무 과분하게 다섯 남자분과 케미를 맞춰 볼 기회가 됐다. 다섯 친구들이 다 성격이 다르고 콘셉트가 달랐다. 시간이 지나니까 케미가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애는 또 다른 캐릭터가 있다. 자연스럽게 형성된 케미가 있어서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정인선, 이준영, 장동주, 김종현(JR), 윤지성, 김동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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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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