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방역당국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충분히 검토 거쳐 결정"

이강 기자 2021. 11. 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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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5∼11세를 포함할지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오늘(4일) 정례브리핑에서 "5∼11세 연령에 대한 접종 여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다른 나라 접종 시행 상황, 국내외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충분히 검토한 후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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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5∼11세를 포함할지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오늘(4일) 정례브리핑에서 "5∼11세 연령에 대한 접종 여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다른 나라 접종 시행 상황, 국내외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충분히 검토한 후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5∼11세 어린이들에게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하면서 국내 5∼11세 대상 접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CDC 결정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5∼11세 대상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FDA는 성인의 3분의 1 용량을 투여하는 것을 기준으로 승인했습니다.

김 반장은 "우리나라에서 해당 연령에 접종하려면 우선 식약처 허가가 전제돼야 한다"며 "현재까지 식약처가 허가한 화이자 백신은 접종 연령이 12세 이상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약사 신청에 따라서 허가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5∼11세 접종에 대한 허가가 나오려면 안정성과 효과성 평가가 중요하다고 김 반장은 강조했습니다.

그는 "백신의 안전성은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가장 중요하게 검토할 사항"이라며 "안전성과 효과성은 기본적으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허가 과정에서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저희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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