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김종현·윤지성·김동현이 그릴 아이돌 이야기 '너의 밤' (종합)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너의 밤이 되어줄게’가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4일 오후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안지숙 감독을 비롯해 정인선, 이준영, 장동주, 김종현, 윤지성, 김동현이 자리에 참석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K-POP을 다루는 타 드라마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저희가 표방하는 것이 음악 드라마다. 계속 좋은 음악이 나온다. 그 음악을 즐기면서 드라마를 즐기면서 다른 아이돌 드라마와 차별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언급했다.
실제 아이돌이 대거 등장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안 감독은 “아이돌이 주인공이다보니까 실제 아이돌중에서 많이 찾아봤다. 제일 먼저 논의한 것은 이준영이었다. 같이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고, 준영 군이 참여하게 됐다. 다음에 고민한 것은 다섯명의 조합이었다. 나머지 넷 친구들을 만나면서, 다섯명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연기가 처음인 세 친구가 있는데, 처음이지만 충분히 잘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드라마가 아이돌 뿐만 아니라 각자가 가진 아픔, 두려움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누군가에게 말했을 때 ‘그런 정도로 고민해?’라고 할 수 있지만 깊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홀로 있는 밤이 외롭고, 누군가 같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그게 포괄적으로 담기 위해 제목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드라마 제목과 똑같은 제목의 노래가 나온다. 그게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메시지와 맞닿아있다고 생각한다. 곡에 중점을 두고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이 드라마는 다양한 면이라고 생각한다. 치유, 음악, 코미디적인 요소가 있다. 또 생각지도 못하게 친구들이 망가지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그게 큰 관전포인트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이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먼저 정인선은 “제가 혼자 웃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촬영을 진행하면서 ‘너네 이래도 돼?’라는 생각을 했다. 서로 탄력을 받으면서 찍은 결과물이라서 좋을 것 같다. 이 친구들이 걱정이 많았지만 너무 잘했다. 무대 위에 모습도 그렇고, 많은 걸 느끼면서 찍었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장동주는 “화려한 스타들이 멋있어 보이지만 뒷모습이 어쩔땐 찌질하고 웃기고 옹졸해지고 슬픈, 이면의 이야기들이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김종현은 “각자 다른 아픔을 가지고 있다. 서로가 치유해주는 부분에 대해서 힐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일상에서 누구나 공감하는 아픔이 있어서 그걸 주의깊게 보시면 드라마에 빠져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오는 7일 밤 11시 5분 첫방송 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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