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천 소화약제 누출사고' 관련업체 2곳 압수수색

김지현 기자 2021. 11. 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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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금천구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소화약제 누출사고와 관련해 업체 2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20분쯤부터 사고원인 규명 등을 위해 서울 금천구 가산메트로 지식산업센터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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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와 관련, 소방대원들이 현장 확인을 마친 후 철수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이 서울 금천구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소화약제 누출사고와 관련해 업체 2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20분쯤부터 사고원인 규명 등을 위해 서울 금천구 가산메트로 지식산업센터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소화 시설의 적절성 여부, 안전수칙 준수여부, 안전교육 이행여부, 대피 시 조치의 적절성 등에 대해 엄중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8시 52분쯤 가산메트로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 지하 3층에서 이산화탄소 소화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흡입한 작업자 4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21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과 합동 정밀감식을 벌이고 사고 발생 당시 수동 조작 버튼 주변에서 작업 중이던 사망자 A씨가 이산화탄소 살포 장치를 수동으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금천경찰서에 20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 아직 사고와 관련해 입건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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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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