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임직원 직접 조립한 점자교육도구 300개 기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 4일 제95회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점자교육도구 300개와 야광 기능 지팡이 97개를 강원도 지체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점자교육도구는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장애 공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이원 공감박스'를 통해 강원랜드 임직원이 직접 조립했다.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이번 하이원 공감박스 참여 임직원은 300명이다.

점자 교육 도구는 강원도 18개 지체장애인지회에서 점자도서관 독서 보조기기 및 기초재활 교육에 사용하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인들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이날 제95회 한글점자의 날 기념식에서 강원도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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