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돋보기] '경계없는 확장' 하이브, NFT 사업 진출→BTS 웹툰 론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바운들리스(Boundless, 끝이 없는)'의 기조 아래 대체불가능토큰(NFT)·콘텐츠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하이브가 정의하는 Boundless는 ▲국가와 지역 ▲산업과 산업 ▲팬 경험의 현재와 미래 ▲탄탄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4개 영역에서의 경계 없는 확장을 말한다.
하이브는 스토리에 아티스트를 캐스팅하는 방식을 적용해 하이브의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 한 웹툰, 웹 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들을 만들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브는 추후 웹툰과 웹 소설을 포함해,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도 하이브 아티스트 IP를 확장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글로벌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바운들리스(Boundless, 끝이 없는)'의 기조 아래 대체불가능토큰(NFT)·콘텐츠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영역 간 경계 없는 협업과 확장 통해 지속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하이브가 2021 회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회사 설명회 관련 이미지. [사진=하이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1/04/inews24/20211104143327780avhh.jpg)
4일 하이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설명회에는 방시혁 이사회 의장과 함께 이사진으로 합류한 미국 유명 제작자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등이 함께했다.
이날 회사 설명회를 통해 하이브는 Boundless로 확장 중인 회사 비즈니스 모델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했다. 하이브가 정의하는 Boundless는 ▲국가와 지역 ▲산업과 산업 ▲팬 경험의 현재와 미래 ▲탄탄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4개 영역에서의 경계 없는 확장을 말한다.
◆두나무와 지분 교환…"NFT 시장 대중화"
우선 하이브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지분 교환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NFT 시장에 진출한다. 앞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의 상호 지분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두나무가 하이브에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7천억원을 투자하고, 동시에 하이브도 같은 방식으로 두나무에 5천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하이브는 이번 지분 투자로 두나무 주식 2.48%(86만1천4주)를 취득하게 된다.
앞으로 하이브와 두나무는 합작 법인을 설립해 아티스트 IP와 NFT가 결합한 팬덤 기반의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예를 들면 NFT 기반의 아티스트 포토 카드 등의 디지털 자산을 위버스와 같은 플랫폼에서 수집·교환·전시 등을 할 수 있도록 해, 팬 경험을 확장하는 식이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NFT는 안전하고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라며 "이러한 디지털 자산은 창조적 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무형적 가치가 매우 중요해 예술 엔터 산업과 융합됐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라고 설명했다.
NTF가 주로 디지털 콘텐츠나 상품에 블록체인 기술로 고유값을 부여해서 생성되기 때문이다.
방 의장은 "예시로 든 포토 카드 외에도 움직이는 영상이나 사운드를 더한 디지털 포토카드가 만들어질 수 있다"라며 "조금 더 상상해보자면 언젠가는 플랫폼 내에서 디지털 포토 카드를 활용해 나의 아바타와 가상 공간을 꾸미고, 팬들끼리 또는 팬이 아티스트에게 공간을 보여줄 수 있는 순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첨언했다.
![하이브가 2021 회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회사 설명회 관련 이미지. [사진=하이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1/04/inews24/20211104143328959fdrv.jpg)
◆BTS·TXT, 아티스트 IP 활용 웹툰·웹 소설 출시
아울러 아티스트와 음악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스토리 비즈니스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음악을 통해서만 보여 왔던 아티스트의 모습을 '스토리'라는 장르를 통해 자유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확장하는 식이다. 하이브는 스토리에 아티스트를 캐스팅하는 방식을 적용해 하이브의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 한 웹툰, 웹 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들을 만들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가 예정된 아티스트는 BTS를 비롯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다. 가장 먼저 연재를 시작하는 작품은 BTS의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이다.
이 작품은 근미래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 장르로, 조선시대 '범' 잡는 부대로 알려진 '착호갑사'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운명으로 묶인 7명의 소년이 함께 시련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이브는 추후 웹툰과 웹 소설을 포함해,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도 하이브 아티스트 IP를 확장한다.
◆내년 상반기, V-라이브 통합 '위버스' 론칭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V-라이브와 통합한 '위버스'를 공식 론칭한다. 앞서 하이브는 1월 네이버로부터 V-라이브 사업을 양수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으며, 본격 통합 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이었다.
하이브는 새로운 버전 위버스에 V-라이브의 스팟 라이브 기능을 추가한다. 텍스트와 이미지로 이루어지던 실시간 소통이 라이브 영상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또한 스팟 라이브 기능 외 검색, 인공지능(AI) 등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R&D) 역량을 더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근간인 뮤직&아티스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여성 팝 그룹·일본 현지 보이그룹 등의 데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컨슈머 사업도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방시혁 의장은 "하나의 정해진 방향만이 정답이 될 수 없는 '무경계'의 시대엔, 더 많은 협업과 소통이 필요하고, 이럴 때일수록 '왜 하는가' 에 대한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CEO는 "음악에 기반하지만, 특정 산업 영역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일들을 준비하면서 한계 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것이 하이브가 미래를 준비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