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소화약제 누출사고' 사망자 4명으로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금천구 신축 공사현장 소화약제 누출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고 발생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하청업체 소속 전기설비 작업자 A씨가 전날 낮 12시19분쯤 사망했다.
사고발생 11일만으로 사인은 가스흡입에 따른 뇌손상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8시52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현장 지하 3층에서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 신축 공사현장 소화약제 누출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는 17명이다.
4일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고 발생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하청업체 소속 전기설비 작업자 A씨가 전날 낮 12시19분쯤 사망했다. 사고발생 11일만으로 사인은 가스흡입에 따른 뇌손상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8시52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현장 지하 3층에서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금천경찰서를 중심으로 20명 가량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했으며 지난달 26일 국립과학수사원, 소방 등과 합동 정밀감식도 진행했다. 수사당국은 사고 발생 당시 이산화탄소 수동 살포 장치 근처에 앞서 사망한 작업자 B씨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수동 조작 가능성에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다.
경찰은 현재 합동감식 결과와 폐쇄회로(CC)TV조사 등을 통해 원청·하청업체 등의 안전규정 미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입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관련자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면서 "사고원인과 책임원인이 조사되면 책임부분을 가려서 입건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동석, '이제 혼자다' 물러나나…부부 성폭행 수사의뢰
- 한강, 남편 언급에 '오래전 이혼' 밝혀…"그분께도 누 되는 일"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반대…보수단체, 스웨덴 대사관 몰려가
- 문다혜 피해 택시기사 "文측에서 만나자 해…합의 마쳐"
- 전 경기도 유관기관 간부, 고성 해변서 숨진 채 발견
- 샤워하면서 소변 보면 절대 안된다?.."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운동" 주장도 [헬스톡]
- [단독]'컴포즈커피 4700억 잭팟' JM커피그룹…"강남에 건물 올렸다"
- 이상아 "전 남편 김한석 집에 안 들어와 800만원 굿 했다"
- "어머니 아프다는 말에"…이진호 밀린 월세까지 내준 이수근
- 한소희, 혜리 SNS 악플 달았나…전종서도 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