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망자 4명으로 늘어난 금천 가스누출 '지식산업센터' 압색

한상희 기자 2021. 11. 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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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21명을 낸 서울 금천구 신축공사 현장 소화약제 누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소화시설의 적절성 여부, 안전수칙 준수여부, 안전교육 이행여부, 대피시 조치의 적절성도 엄중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23일 오전 8시52분쯤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 지하에서 화재진압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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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감리 관련 기관도 함께
10월26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위해 건물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2021.10.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사상자 21명을 낸 서울 금천구 신축공사 현장 소화약제 누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4일 "금천경찰서에서 이날 낮 1시20분부터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가산메트로 지식산업센터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한 곳은 안전감리(감사) 관련 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소화시설의 적절성 여부, 안전수칙 준수여부, 안전교육 이행여부, 대피시 조치의 적절성도 엄중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23일 오전 8시52분쯤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 지하에서 화재진압용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 소방과 합동 정밀감식을 통해 사고 발생 당시 수동조작 버튼 주변에서 작업 중이던 사망자 A씨가 이산화탄소 살포장치를 수동으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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