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윤석열 부인' 김건희 논문 표절의혹 재조사한다

권형진 기자 2021. 11. 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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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가 교육부 요구를 수용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부정행위 의혹을 재조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가천대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재검증을 요청한다.

교육부는 4일 국민대가 전날 김건희씨 박사학위 논문 재검증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가천대에 대해서도 이재명 후보의 논문 검증 실시와 학위 심사·수여과정의 적절성에 대한 조치계획을 18일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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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교육부에 내년 2월15일까지 완료계획 제출
교육부, 가천대에도 이재명 후보 논문 검증 요청
'김건희 논문 의혹' 논의를 위한 국민대 대학평의원회의 제6차 회의가 열린 28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앞에서 국민대 민주동문회 관계자가 김건희씨의 논문 표절여부 심사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민대가 교육부 요구를 수용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부정행위 의혹을 재조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가천대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재검증을 요청한다.

교육부는 4일 국민대가 전날 김건희씨 박사학위 논문 재검증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재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2월15일까지 논문 검증을 완료하겠다고 교육부에 밝혔다.

검증 대상은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논문 3편 등 총 4편이다. 나머지 학술논문 3편은 김씨가 박사학위 자격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이다.

교육부는 가천대에 대해서도 이재명 후보의 논문 검증 실시와 학위 심사·수여과정의 적절성에 대한 조치계획을 18일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는 지난 2일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 이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에 대해 "검증시효가 지나 부정여부를 심사할 대상이 아니라는 2016년의 판정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부는 가천대의 입장이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교육부의 일관된 입장과 2011년 연구윤리확보지침을 개정해 검증시효를 폐지한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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