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수사 본격화..오늘 부위원장 소환

이기림 기자 2021. 11. 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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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달 20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대회 관련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소환 조사한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10·20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김은형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민주노총의 10·20 총파업 관련 수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2명을 입건하고 12명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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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0일 서울 서대문사거리를 점거, 총파업 집회를 열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경찰이 지난달 20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대회 관련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소환 조사한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10·20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김은형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관련 수사 착수 이후 첫 소환 조사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약 1만6000여명 규모의 총파업 대회를 진행했다.

경찰은 집회 당일 67명 규모의 '10·20 불법시위 수사본부'를 편성해 관련 수사에 착수했으며 관계자 10여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측은 김 부위원장부터 차례로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경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김 부위원장, 전종덕 사무총장 등 집회 참가자 일부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휴대전화 압수 및 총파업대회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민주노총의 10·20 총파업 관련 수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2명을 입건하고 12명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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