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배구단, 9일 홈 경기 홈팬 무료 초청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응원으로 '읏샤읏샤.'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연고지 안산시민을 위한 응원 이벤트를 펼친다.

OK금융그룹 구단은 오는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홈 경기를 치른다. 팀에게는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구단은 이날 삼성화재전에 안산시민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구단은 정부와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기준 및 방역 조치에 따라 9일 삼성화재전부터 상록수체육관 전체 수용인원 50％인 약 1100석을 개방하기로 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오는 9일 열리는 삼성화재와 2021-22시즌 V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연고지 안산시민 무료 입장과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이 중 2층 지정석 500석을 안산시민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구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안산 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내용은 구단 공식홈페이지와 공식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구단은 "위드 코로나를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이 시행된 이후 그동안 누구보다 현장 관람을 희망했던 안산시 배구팬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응원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무료 입장 혜택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9일 삼성화재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구단은 "입장 관중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인공, 운동화, 요트 승선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팬들의 함성이 있어야 선수들이 더 흥이 나서 멋진 플레이를 보일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안산시민들에게 배구를 통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오는 9일 열리는 삼성화재와 홈 경기를 통해 연고지 안산시민 무료 관람 혜택을 진행한다. OK금융그룹 배구단 산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올 시즌 홈 경기 후 코트 안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읏맨 배구단]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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