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깨기' 장윤정, 콘서트 앞두고 스쿼트하는 사연은
[스포츠경향]
장윤정이 둘째 출산 후 노래를 부를 수 없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연출 류복열/제작 LG헬로비전, 이하 ‘도장깨기’)가 오늘(4일) 13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장윤정-도경완을 비롯한 ‘도장 패밀리’가 전남 영암으로 캠핑을 떠나 ‘도장깨기’ 최초로 전라 권역의 숨은 노래 실력자들과 조우할 예정. 이 과정에서 장윤정이 과거 극심했던 슬럼프를 겪었던 사연을 고백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은 전라남도 순천 지역을 주무대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최나리와 조우했다. 이날 최나리는 중학교 3학년 때 소아당뇨 판정을 받고 합병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그는 합병증으로 인한 치아 손상으로, 발음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장윤정은 조심스레 자신의 슬럼프 경험을 공유하며 최나리를 응원했다. 장윤정은 “하영이를 낳고 나서 복근이 돌아오지 않았다. 내고 싶은 음이 갑자기 나오지 않아서 너무 놀랐었다. 내가 가이드한 곡을 내가 못 불렀다. 소리가 안 나와서 준비했던 앨범을 녹음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노래를 하기 위해 복근 운동만 한 달을 했다”며 슬럼프를 극복했던 경험을 나눈 장윤정은 “지금도 나는 콘서트 앞두고 다른 사람들 목 풀 때 스쿼트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장윤정은 고생스러운 상황에서도 밝고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는 최나리에게 깊이 감정이입을 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보였다. 더욱이 건강문제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최나리의 뛰어난 가창력에 진심 어린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두 사람의 돈독한 케미가 쌀쌀한 가을 저녁을 훈훈하게 덥힐 ‘도장깨기’ 13회 방송에 기대감이 모인다.
장윤정이 기획하고 도경완이 함께하는 본격 도장부부 프로젝트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트로트 수제자 곽지은-해수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캠핑 버라이어티. 오늘(4일) 오후 5시, 9시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을 통해 13회가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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