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국민의힘, '불로소득 환수법' 처리 동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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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부동산 개발 초과이익 환수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이익을 '100% 환수 못 했다'며 이재명 후보를 내내 공격했는데 그만큼 법안 처리에 흔쾌히 동의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환수한 대장동 이익의 70%까지 방해했던 진짜 세력의 그림자가 언론보도 뒤에 어른거린다"며 "우리는 이 후보와 함께 토건 세력과 국회 정치세력이 결탁해 천문학적 불로소득을 챙기는 비리의 악순환을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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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부동산 개발 초과이익 환수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이익을 '100% 환수 못 했다'며 이재명 후보를 내내 공격했는데 그만큼 법안 처리에 흔쾌히 동의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열리는 정책 의원총회에서 도시개발법과 불로소득 환수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부동산 투기 문제에 대한 인식과 원칙이 확고하다. 집과 땅이 투기 소유의 원천이 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라며 "어제 선대위 첫 회의에서 부동산 불로소득을 반드시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원칙을 법과 제도로 확립하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환수한 대장동 이익의 70%까지 방해했던 진짜 세력의 그림자가 언론보도 뒤에 어른거린다"며 "우리는 이 후보와 함께 토건 세력과 국회 정치세력이 결탁해 천문학적 불로소득을 챙기는 비리의 악순환을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어제 소환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에 대해 "녹취록에 고발 지시 사항이 다 담겨 있는데 모르는 척하는 게 가당키나 한가"라며 "국민과 진실을 외면한 채 시간을 끌면서 윤석열만 지키면 된다는 건가"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손준성 검사, 김웅 의원에 이어 정점식 의원도 즉각 소환조사해서 진실 규명에 속도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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