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여성 추행 30대, "안 만졌다" 극구 부인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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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모르는 여성에게 다가가 신체부위를 더듬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39살 남성 정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28일 밤 10시 10분쯤 구로동의 한 주민센터 앞에서 휴대전화로 통화하고 있던 여성 A 씨에게 다가가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관제센터에 연락해 범행이 있던 장소를 비추는 CCTV를 통해 범행 장면을 확인하고 정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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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모르는 여성에게 다가가 신체부위를 더듬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39살 남성 정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28일 밤 10시 10분쯤 구로동의 한 주민센터 앞에서 휴대전화로 통화하고 있던 여성 A 씨에게 다가가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술에 취한 남성이 일행을 만졌는데 도망가려 해 붙잡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최고 대응 단계인 '코드 제로'를 발령하고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벗어나 주변에서 발견된 정 씨는 "만지지 않았다, 그런 일이 없다"면서 혐의를 극구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관제센터에 연락해 범행이 있던 장소를 비추는 CCTV를 통해 범행 장면을 확인하고 정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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