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2482명..사망 24명으로 10개월만에 최다

김민수 기자 2021. 11. 4.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나흘째인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482명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482명 늘어난 누적 37만3120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수는 6만4307명이 늘어나 누적 4133만6297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2천482명으로 이틀 연속 2천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제공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나흘째인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482명 추가됐다. 이틀 연속 2000명대 중반을 기록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482명 늘어난 누적 37만312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667명보다는 185명 줄었지만 지난주 수요일 발생(목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2111명보다는 371명이나 많은 수치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지난달 핼러윈 데이 여파 등으로 당분간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378명보다 13명 줄어든 365명으로 집계됐지만 사망자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4일 0시 기준 사망자수는 24명으로 지난 1월 12일 25명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수는 2916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2457명이다. 서울 944명, 경기 868명, 인천 168명 등 수도권이 1980명으로 80.6%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은 충남 88명, 대구 66명, 부산 59명, 충북 47명, 강원 39명, 경북·전북 각 38명, 경남 36명, 대전·전남 각 17명, 제주 16명, 광주 12명, 울산 4명으로 총 477명이며 19.4%를 차지했다.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25명으로 전날 27명보다 2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946명, 경기 873명, 인천 171명 등 수도권이 1990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수는 6만4307명이 늘어나 누적 4133만6297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80.5%이며 18세 이상 접종률은 92.4%에 달한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자수는 전날 7만5539명 추가돼 누적 3897만357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75.9%이며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88.3%로 나타났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