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6 내놓은 세라젬, '메이드 인 코리아'로 신뢰도 높인다

백영미 2021. 11. 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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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척추 의료가전 'V6'를 내놓은 세라젬이 오는 2022년까지 한국 천안 공장의 척추 의료가전 생산 능력을 4배까지 대폭 확대하는 등 국내 생산 투자 강화에 나선다.

우선 130억원 규모의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내년까지 한국 천안 공장의 척추 의료가전 생산 능력을 지난해 대비 4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V6를 포함한 척추 의료가전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인도, 유럽 등 70여개 국에 판매되는 제품이 국내에서 100%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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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년까지 천안공장 척추 의료가전 생산능력 4배 ↑
V6 등 척추 의료가전 70여개국 판매…국내 100% 생산
"한국 생산 기반 차별화된 품질관리로 신뢰도 높일 것"

[서울=뉴시스]세라젬 로고. (자료사진= 세라젬 제공) 2021.11.04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최근 척추 의료가전 'V6'를 내놓은 세라젬이 오는 2022년까지 한국 천안 공장의 척추 의료가전 생산 능력을 4배까지 대폭 확대하는 등 국내 생산 투자 강화에 나선다.

세라젬의 적극적인 국내 생산설비 투자는 홈 헬스케어 업계가 대부분 중국 등 해외 기업에 제조위탁(OEM) 생산하거나 생산 기지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흔치 않은 행보다. 생산 원가가 상대적으로 높더라도 제품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해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견고히 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세라젬에 따르면 V6 등 척추 의료가전의 고객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라젬 천안 공장의 척추 의료가전 생산량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 평균 2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지난 8월 출시된 V6는 최근 국내 척추 의료가전 판매에서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생산 비중은 지난달 기준으로 90% 수준이다.

이같은 수요 증가에 세라젬은 적극적인 국내 생산 설비 투자로 대응하고 있다. 우선 130억원 규모의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내년까지 한국 천안 공장의 척추 의료가전 생산 능력을 지난해 대비 4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자동화 라인 확대와 스마트 공장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등에 기반해 개발부터 출하까지 품질 관리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세라젬의 국내 생산 거점은 세라젬 글로벌 사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V6를 포함한 척추 의료가전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인도, 유럽 등 70여개 국에 판매되는 제품이 국내에서 100% 생산된다. 세라젬의 글로벌 누적 매출은 2020년 기준 3조 3000억 원을 넘어섰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이 20여년 간 70여개 국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우수한 제품과 한국 생산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품질관리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면서 "국내 중심의 생산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견고한 고객 신뢰를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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