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사랑의 연탄 배달 자원봉사 "후끈"
박효순 기자 2021. 11. 4. 09:49
[경향신문]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 만들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과 추진한 이날 연탄 배달 봉사에는 김순이 이사장을 비롯해 KMI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KMI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슬땀을 흘리며 1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고 한만진 단장은 전했다.
김순이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참여와 나누는 기쁨을 임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올 겨울 가정에 사랑의 온기가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MI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000여 가구에 62만여 장의 연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4만여 장(강원도 양구·화천·인제·고성, 서울 정릉동)을 기증해 15년간 총 66만65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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