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만 77건"..'마약 구속' 정일훈, 오늘 항소심 결심 공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법정 구속된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이 진행된다.
4일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구속된 정일훈에 대한 항소심 세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정일훈은 지난 10월 열린 항소심 2차 공판 이후 지난 3일까지 추가로 19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실형 선고로 법정에 구속된 정일훈은 구속 4일 만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로 법정 구속된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이 진행된다.
정일훈은 지난 10월 열린 항소심 2차 공판 이후 지난 3일까지 추가로 19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 7월 9일부터 총 77건의 반성문을 재판부에 전달하며 선처를 호소해왔다.
정일훈은 지난 2016년 7월 5일경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다른 피고인 8명과 공모해 161회에 걸쳐 1억 3000여만 원을 송금하고 대마 826g을 매수해 흡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재판부는 지난 6월 10일 열린 1심 선고에서 정일훈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하고 1억 3000만원 상당의 추징금도 부과했다.
실형 선고로 법정에 구속된 정일훈은 구속 4일 만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정일훈은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해 ‘뛰뛰빵빵’, ‘기도’, ‘봄날의 기억’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대마 흡연 사실이 알려지며 지난해 12월 팀에서 탈퇴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수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5월 훈련소에 입소,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도피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치 뜻 없다"던 유시민, 이재명 만나 '알릴레오' 녹화
- (영상)남친 폭행.. 피 흘리며 끌려다닌 예진씨 'CCTV 공개'
- 서민 '홍어준표' 논란에…진중권 "검증에 안일한 尹 캠프"
- 이재명 '오피스 누나' 발언 논란…전여옥 "희대의 코미디"
- 제이세라 "잠든 상태서 성폭행당했다" 법적 대응
- 김만배 구속 3수는 없다…法 "혐의 소명됐다" 영장 발부(종합)
- 이지훈 측 "지인·스태프 마찰은 사실… 깊게 반성중" [전문]
- 김웅 "녹취록 악마의 편집"…조성은 "수사받고도 정신 못차렸다"
- 野 대선후보 선출 'D-1'…신경전 최고조 윤석열vs홍준표
- [단독]OECD 원자력기구 사무총장 “韓탄소중립, 원자력 없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