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공백, 마노아·베리오스로?..ESPN, 토론토 파워랭킹 5위 올려

조재현 기자 2021. 11. 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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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메이저리그(MLB)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26년 만의 우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자유계약선수(FA) 시장도 분주하게 돌아가게 됐다.

거물급 FA 이동에 따라 각 팀의 내년 시즌 전망이 엇갈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다소 이른 2022시즌을 전망하며 각 구단의 파워랭킹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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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최지만의 탬파베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토론토 좌완 선발 로비 레이. © AFP=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1 메이저리그(MLB)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26년 만의 우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자유계약선수(FA) 시장도 분주하게 돌아가게 됐다.

거물급 FA 이동에 따라 각 팀의 내년 시즌 전망이 엇갈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다소 이른 2022시즌을 전망하며 각 구단의 파워랭킹을 전했다.

1위는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였다. 2위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3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4위는 밀워키 브루어스였다.

ESPN은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5위에 올렸다. FA 시장에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이 유력한 투수 로비 레이와 최우수선수(MVP)를 다투는 2루수 마커스 세미엔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토론토를 높게 평가한 것이 눈에 띈다.

토론토는 올 시즌 1승 차이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쳐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했는데 ESPN는 이를 주목했다.

ESPN은 "토론토는 다른 지구 4위 팀과는 다르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조지 스프링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이 공격의 중심을 이룬 팀"이라며 타선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레이가 FA 자격으로 이적할 경우 올해 좋은 투구를 선보인 신인 알렉 마노아와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합류한 호세 베리오스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SPN은 "마노아와 베리오스가 내년 30번씩 선발 등판한다면 레이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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