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지쳤나..반전시즌 보낸 포지, 은퇴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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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가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앤드류 배걸리는 11월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버스터 포지(SF)가 은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걸리에 따르면 포지는 5일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1987년생 포수 포지는 올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304/.390/.499 18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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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포지가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앤드류 배걸리는 11월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버스터 포지(SF)가 은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걸리에 따르면 포지는 5일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7년생 포수 포지는 올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304/.390/.499 18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시즌에 불참했고 2018-2019시즌 기량이 급격히 하락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시즌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포지는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됐고 200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12시즌을 활약하며 통산 1,371경기에 출전해 .302/.372/.460 158홈런 729타점을 기록했다. 201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타격왕에 오르며 MVP까지 수상했다.
야디어 몰리나(STL)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로 군림했고 3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통산 7차례 올스타 선정, 4차례 실버슬러거 수상, 1차례 골드글러브 수상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자료사진=버스터 포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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