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과 손도장 꾸욱~' 트리플 크라운으로 약속지킨 케이타 [의정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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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성인이 된 케이타는 더 강력했다.
KB손해보험은 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 전에서 '말리 특급' 케이타의 첫 트리플 크라운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케이타는 지난 시즌에도 두 차례 트리플 크라운을 성공시킨 바 있다.
애교-인사성-시크함도 트리플 크라운 급이었던 케이타의 에너지 넘치는 훈련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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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 전에서 '말리 특급' 케이타의 첫 트리플 크라운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KB손해보험(2승 3패 승점 6)은 최하위 7위에서 5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
케이타는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양 팀 최다인 31 득점을 올렸다.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4개, 후위 공격 10개를 성공시켜 올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했다.
케이타는 지난 시즌에도 두 차례 트리플 크라운을 성공시킨 바 있다.
팀이 3연패에 빠져 분위기가 다소 침체될만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형들보다 좀 늦게 훈련장에 나타난 케이타가 형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애교 공세를 폈고, 형들의 얼굴에는 금세 웃음꽃이 피었다.
동료들과는 알� 달콩 스킨십 인사를 나누면서도, 상대팀 형들이 나타나면 예의 바른 폴더 인사를 하는 한국생활 2년 차의 '관록'도 뽐냈다.
애교-인사성-시크함도 트리플 크라운 급이었던 케이타의 에너지 넘치는 훈련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의정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1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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