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지난 서울 '마을 교육토론회' 교육의제 117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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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분야에서 나오는 요구를 수렴하기 위해 진행 중인 '우리마을 교육토론회'에서 교육의제 120여개가 제안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우리마을 교육토론회가 지난달 30일 기준 14개 자치구에서 개최됐다"며 "시민 2313명이 교육의제 117개를 제안했다"고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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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분야에서 나오는 요구를 수렴하기 위해 진행 중인 '우리마을 교육토론회'에서 교육의제 120여개가 제안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우리마을 교육토론회가 지난달 30일 기준 14개 자치구에서 개최됐다"며 "시민 2313명이 교육의제 117개를 제안했다"고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5개 자치구와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참여자,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분야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우리마을 교육토론회는 진행 중이다.
토론회에서 제안된 교육의제 중 지역 의제는 자치구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과 자치구 교육지원사업에 반영되고 중앙 의제는 서울시교육청 정책에 반영된다.
학부모들은 대체로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안전한 등교 확대와 인성교육·진로탐색교육 강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교사들은 마을결합형 교육 지원 확대를, 학생들은 청소년 목소리 교육정책에 반영 등을 요구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토론회에서 제안된 교육의제를 서울형혁신교육지구 등 각종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에게 지지받고 신뢰받는 시민 참여형 교육행정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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