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에인절스행, 오타니와 원투펀치..WS 가능" 美언론

조형래 2021. 11. 4.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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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와 오타니 쇼헤이가 원투펀치를 구축하는 그림이 완성될 수 있을까.

매체는 "에인절스는 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에이스급 선발 투수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라면서 "에인절스는 곁에서 커쇼의 지난 14년 간의 위대한 커리어를 들었다. 이 33세의 좌완 투수가 에인절스에게 꾸준한 두 시즌을 보낼 마법을 갖고 있고 건강하다면, 그리고 건강한 오타니와 선발진에서 짝을 이룬다면 충분히 월드시리즈 경쟁을 펼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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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클레이튼 커쇼와 오타니 쇼헤이가 원투펀치를 구축하는 그림이 완성될 수 있을까.

미국 블리처 리포트는 ‘2022시즌 대담한 5가지 예상’이라는 기사를 게재하면서 커쇼와 오타니의 원투펀치 실현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에인절스는 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에이스급 선발 투수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라면서 “에인절스는 곁에서 커쇼의 지난 14년 간의 위대한 커리어를 들었다. 이 33세의 좌완 투수가 에인절스에게 꾸준한 두 시즌을 보낼 마법을 갖고 있고 건강하다면, 그리고 건강한 오타니와 선발진에서 짝을 이룬다면 충분히 월드시리즈 경쟁을 펼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지만 사이영상 3회, 통산 185승의 커리어를 가진 커쇼가 건강하다면 분명 에인절스를 탈바꿈 시킬 수 있다고 확언했다.

투타겸업의 오타니를 비롯해 마이크 트라웃, 앤서니 렌던, 저스틴 업튼이 포진한 타선이 건강해야만 전제가 이뤄질 수 있다. 다만 트라웃, 렌던, 업튼 모두 올 시즌 부상에 허덕였다. 매체는 “트라웃, 렌던, 업튼이 모두 건강하고 오타니가 올해처럼 잘 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높은 득점력을 올릴 수 있다. 커쇼와 오타니의 원투펀치와 함께하면 월드시리즈 경쟁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커쇼를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몸값이 관건이 될 수 있다. 직전 계약이 3년 9300만 달러로 연 평균 3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오타니의 연봉은 내년 550만 달러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2022년 오타니를 550만 달러라는 ‘터무니 없는’ 금액으로 보유하고 있는 에인절스에 커쇼는 단지 몇 번의 투구로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라며 “커쇼가 3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겠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2억 달러의 페이롤에서 충분히 재량권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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