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국민 94% 접종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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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를 상대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화이자사가 개발한 백신에 대해 5∼11세 접종을 권고하며 접종을 위한 규제 절차를 마쳤습니다.
CNN은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를 인용해, 백신 접종 자격이 5∼11세까지로 확대되면서 미국 전체 인구 약 94%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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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를 상대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화이자사가 개발한 백신에 대해 5∼11세 접종을 권고하며 접종을 위한 규제 절차를 마쳤습니다.
CNN은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를 인용해, 백신 접종 자격이 5∼11세까지로 확대되면서 미국 전체 인구 약 94%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승인이 떨어진 직후, 코네티컷주 의료법인 하트퍼드 헬스케어에서는 어린이 6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 행사는 생중계됐는데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은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게 아프지 않았다면서 주사를 놔준 의사와 하이파이브하기도 했습니다.
텍사스주의 아동병원도 백신 예약 신청이 몰리면서 이번 달 넷째 주까지 3만 7천 건 예약이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불신과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홍보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비영리연구소 카이저가족재단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5∼11세 자녀를 둔 부모 가운데 백신을 곧장 맞히겠다는 응답자는 27%에 그쳤습니다.
응답자의 1/3은 백신이 다른 어린이들에게 어떤 효과를 내는지 지켜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76%는 '매우' 또는 '어느 정도' 장기적인 부작용이 걱정된다고 응답했고, 특히 66%는 아이들의 미래 출산능력에 끼칠 영향이 걱정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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