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인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세계보건기구, WHO가 인도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코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WHO 기술자문그룹은 "품질과 안전성, 효능 등에 대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기대 효능이 위험보다 크다면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도 코백신이 코로나19 중증에 대해 78% 효능을 보였다면서 18세 이상 모든 연령대에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전문가전략자문그룹은 아울러 코백신은 두 차례 접종해야 하며 접종 간격은 4주로 할 것을 권했습니다.

WHO는 코백신는 보관이 비교적 용이해, 중·저소득 국가에 매우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WHO가 긴급 사용을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얀센을 비롯해 중국 제약사인 시노팜과 시노백 등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