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화물기, 러시아에서 추락..탑승객 전원 사망

한세현 기자 2021. 11. 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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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부 시베리아 지역에서 벨라루스 국적의 화물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현지시간 어제(3일) 오후 2시 50분 야쿠츠크에서 이륙해 이르쿠츠크로 비행하던 안토노프-12 화물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져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부는 추락한 화물기 잔해를 발견했으며, 시신 4구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벨라루스 국적이라고 러시아 주재 벨라루스 대사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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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부 시베리아 지역에서 벨라루스 국적의 화물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현지시간 어제(3일) 오후 2시 50분 야쿠츠크에서 이륙해 이르쿠츠크로 비행하던 안토노프-12 화물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져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부는 추락한 화물기 잔해를 발견했으며, 시신 4구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고르 코브제프 이르쿠츠크 주지사도 사고기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사고기는 벨라루스 항공사 그로드노 소속으로 승무원 5명과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벨라루스 국적이라고 러시아 주재 벨라루스 대사관은 밝혔습니다.

사고기는 이르쿠츠크 공항에 착륙하려다 실패한 뒤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고기가 추락하기 전 화염에 휩싸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안토노프-12는 옛 소련시절부터 생산된 군용수송기로 러시아와 구소련 국가 등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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