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간미연, 최진철 보고 돌아가신 父 떠올려 "아빠로 따르겠다"

김혜영 2021. 11. 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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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탑걸이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3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19회에서 간미연이 최진철을 보고 돌아가신 아버지와 닮았다고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데뷔전에서 FC아나콘다(신아영, 오정연, 박은영, 윤태진, 주시은)를 이긴 FC탑걸(채리나, 바다, 간미연, 아유미, 유빈)은 점심시간에 첫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간미연이 "저희 아빠랑 닮으셨어요"라고 하자, 최진철이 "아버님 훈련하는 데 한 번 모시고 나오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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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탑걸이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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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19회에서 간미연이 최진철을 보고 돌아가신 아버지와 닮았다고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데뷔전에서 FC아나콘다(신아영, 오정연, 박은영, 윤태진, 주시은)를 이긴 FC탑걸(채리나, 바다, 간미연, 아유미, 유빈)은 점심시간에 첫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간미연은 골키퍼 아유미에게 “공이 그쪽으로 가도 불안하지 않았어”라며 칭찬했다. 바다도 “각자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해준 것 같지 않아?”라고 하자, 아유미가 “뒤에서 보는데 울컥했다”라고 답했다. 바닥에 누운 간미연은 “이렇게 뛰어본 적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아”라고 밝혔다. 바다는 “중간에 못 뛰겠다고 할 줄 알았다”라며 끝까지 열심히 뛴 간미연에 대해 놀라워했다. 간미연은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무기력하게 공을 찼던 당시를 떠올리며 웃음을 터트렸다.

아유미는 턱에 공이 부딪혔다면서 “한 번 아픈 걸 경험하니까 그 이후로는 뭐든 오케이”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 공이 무섭지 않다는 것. 채리나는 “나 진짜 내 얼굴 때리고 싶었다. 발로 하는 스포츠인데 나도 모르게 손이 나간 거야”라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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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FC탑걸 감독 최진철이 들어왔다. 간미연이 “저희 아빠랑 닮으셨어요”라고 하자, 최진철이 “아버님 훈련하는 데 한 번 모시고 나오세요”라고 전했다. 간미연은 “돌아가셔서”라며 안타까워했다. 최진철이 “저번 팀에서 저 아빠였어요”라고 하자, 간미연이 “나도 아빠로 따라야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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