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아나콘다, 주시은 체력 한계로 OUT..현영민 감독, "넷이서 끝까지 해보자" 독려

김효정 2021. 11. 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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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은이 체력 한계로 경기에서 빠졌다.

그리고 현영민 감독은 주시은이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를 경기에서 뺐다.

현영민 감독은 "주시은 선수를 공격적으로 쓰기 위해 위쪽 포지션에 역할을 맡기고 공수 전환도 부탁했다. 그래서 체력 소모가 컸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과부하가 온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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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주시은이 체력 한계로 경기에서 빠졌다.

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 원더우먼과 FC 아나콘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FC 아나콘다가 공격력이 막강한 FC 원더우먼에 전반전에만 4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에 현영민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승부욕을 끌어올렸다. 그러자 선수들도 "포기하지 말자. 할 수 있다"라며 서로를 독려했다.

그런데 이때 주시은의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았다.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거친 호흡을 내쉬었던 것. 이에 결국 의료진까지 긴급 투입됐다.

주시은은 "체력적으로 한계가 온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게임을 해야 되니까 더 열심히 뛰었다. 그런데 한 번 충격이 오니까 갑자기 제가 제어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몸에 열이 나고 호흡이 잘 안 되더라"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주시은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안정을 취하기 위해 대기실로 이동했다. 그리고 현영민 감독은 주시은이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판단하고 그를 경기에서 뺐다.

현영민 감독은 "주시은 선수를 공격적으로 쓰기 위해 위쪽 포지션에 역할을 맡기고 공수 전환도 부탁했다. 그래서 체력 소모가 컸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과부하가 온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현영민 감독은 남은 선수들에게 "네 명이서라도 할 수 있다고 해볼까. 우리는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거지"라며 5대 4로 수적인 열세에도 결과에 상관없이 끝까지 뛰어보자는 것. 이에 선수들도 "좋다. 우리도 진짜 포기하긴 싫다"라고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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