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지 강제노역' 탈북 국군포로 허재석씨 별세

보도국 2021. 11. 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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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때 붙잡혔다 탈북한 국군포로 허재석씨가 향년 89세를 일기로 지난 2일 별세했습니다.

1952년 징집돼 참전한 허씨는 1953년 7월 강원도 금성 전투에서 다쳐 중공군에게 붙잡혔습니다.

이후 북한에 넘겨졌으나 포로 교환 때도 돌아오지 못하고, 함경북도 아오지 탄광에서 강제 노역을 했습니다.

허씨는 2000년 7월 북한을 탈출했고, 2008년 국군 포로들의 이야기를 다룬 수기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허씨가 숨지면서 국내 남은 탈북 국군포로는 15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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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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