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사령탑의 잔소리, 양홍석 "신인 때는 칭찬하셨는데.."

수원/서정호 2021. 11. 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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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의 다음 경기에서는 꼭 이기고 싶다." 맹활약을 펼친 양홍석(24, 195cm)이 남긴 포부였다.

적재적소에 득점을 올리며 오리온의 추격 의지를 꺾은 양홍석은 "벌써 프로 4년 차인데 (김)영환이 형, (김)동욱이 형이 평소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하라고 이야기해주고 조언을 잘 새겨듣는다"라며 요즘 상승세인 경기력에 대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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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의 다음 경기에서는 꼭 이기고 싶다.” 맹활약을 펼친 양홍석(24, 195cm)이 남긴 포부였다.

수원 KT는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96-81로 승, 3연승을 달성하며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승리의 중심에는 양홍석이 있었다. 양홍석은 더블더블(20점 12리바운드)을 기록하며 KT 3연승의 주연 역할을 맡았다. 특히 2점슛(6/6), 3점슛(2/4)을 포함한 야투율 성공률이 무려 80%에 달했다.

적재적소에 득점을 올리며 오리온의 추격 의지를 꺾은 양홍석은 “벌써 프로 4년 차인데 (김)영환이 형, (김)동욱이 형이 평소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하라고 이야기해주고 조언을 잘 새겨듣는다”라며 요즘 상승세인 경기력에 대해서 말했다.

이어서 “팀 내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잘 잡아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슛도 부담 없이 던지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평소 감독님의 잔소리를 많이 듣는다는 양홍석은 “감독님께서는 내가 이타적인 플레이를 많이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팀과 감독님 말을 존중하며 맞추는 게 프로선수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1년 차 때보다 지금 더 많은 잔소리를 해주신다(웃음)”라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홍석은 오는 5일 열리는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KT만의 농구를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꼭 이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글_서정호 인터넷기자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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