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이지현 "子 ADHD 진단, 매일 눈물로 살아"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1. 11. 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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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이지현이 아들이 ADHD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의 솔로 육아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이지현의 7세 아들 우경 군은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과격한 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현은 "만 4세 때에 처음으로 ADHD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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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 사진=JTBC 내가 키운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내가 키운다' 이지현이 아들이 ADHD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의 솔로 육아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이지현의 7세 아들 우경 군은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과격한 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현은 "만 4세 때에 처음으로 ADHD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경이는 화가 나면 폭발하고, 참지를 못한다. 기다리는 게 괴로운 일이다. 처음에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또래 남자 아이 정도의 활발함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가 심각해지더라. 유치원에서 트러블이 일어났을 때는 친구들을 물기도 하고 때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경이와 함께 유치원에 다니는 게 불안하다고 해서 원장님도 우경이는 함께 할 수가 없겠다고 퇴소 통보를 받았다. 새로운 유치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두 달 만에 잘렸다"고 했다.

이지현은 "우경이 5, 6세 때는 매일을 눈물로 살았다. 모진 말도 많이 듣고 우경이랑 저는 죄인처럼 살고 있더라"라며 "5세 때부터 '나는 죽고 싶어'라는 표현을 하더라.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아이가 얼마나 힘들면 저런 표현을 썼을까 생각했다. 그때부터 나라도 우경이 편이 돼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훈육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아이의 편이 돼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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