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위 KT, 서동철 감독 "최근 3경기 정말 만족..잘 유지하겠다" [스경x코멘트]
[스포츠경향]
수원 KT가 단독 2위로 선두 서울 SK와 격돌하게 됐다.
KT는 3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96-81로 완승했다.
10월30일 전주 KCC전과 31일 안양 KGC전에 이어 3연승을 달린 KT는 공동 2위였던 오리온을 3위로 밀어내고 7승3패로 단독 2위가 됐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완승을 거둔 KT 서동철 감독은 “리바운드 등 수비에서 박지원이 큰 역할을 해줬다. 공격에서는 3쿼터까지 세 포워드 양홍석, 김영환, 김동욱 셋이 끌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중요할 때 캐디 라렌까지 득점이 살아나서 저쪽에 따라올 수 없게 했다. 이 상태를 잘 유지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고 평했다.
KT는 지난 2경기에서 20점 차 이상으로 이기고 이날도 15점 차로 크게 이기며 3연속 완승을 거뒀다. 서동철 감독은 “더 잘 하면 좋겠다고 하면 욕심일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수비에서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약속한 플레이가 이전보다 올시즌 잘 이뤄지고 있다고 느낀다”며 “그 중심에 정성우와 박지원이 앞장서서 해주고 있다. 그 효과가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3경기는 사실 정말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단독 2위가 된 KT는 이제 선두 SK와 만난다. 5일 잠실에서 격돌한다. 1라운드에서는 76-81로 아쉽게 졌던 KT가 선두 도약에 도전하는 경기다.
서동철 감독은 “오늘 경기 보면서 잘 분석하겠다. 54경기 중 한 경기로 생각하고 우리는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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