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시즌 첫 출전에 더블더블..신한은행, 하나원큐 제압

최송아 2021. 11. 3.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원큐를 4연패 수렁에 빠뜨리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신한은행은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72-62로 물리쳤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선발 가드로 나섰던 김애나가 2쿼터 수비 중 발목을 접질려 실려 나가는 변수 속에 하나원큐의 추격전이 시작됐고, 전반을 마칠 땐 39-32로 격차가 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퇴 2년 만에 돌아온 신한은행 곽주영, 복귀전서 5점 7리바운드
김단비의 돌파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원큐를 4연패 수렁에 빠뜨리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신한은행은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72-62로 물리쳤다.

지난달 27일 부산 BNK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한 뒤 29일 청주 KB에 3점 차로 졌던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거둬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하나원큐는 개막 이후 승리 없이 4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아름이 3점 슛 두 방을 포함해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고 2018-2019시즌 이후 은퇴했다가 돌아온 곽주영이 5득점으로 복귀 신고를 한 덕에 신한은행은 1쿼터를 21-8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선발 가드로 나섰던 김애나가 2쿼터 수비 중 발목을 접질려 실려 나가는 변수 속에 하나원큐의 추격전이 시작됐고, 전반을 마칠 땐 39-32로 격차가 줄었다.

하나원큐는 후반 들어 김미연의 외곽포가 터지며 39-41, 2점 차까지 좁혔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고, 3쿼터가 끝날 때도 59-53으로 신한은행의 근소한 리드가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햄스트링과 고관절 부상 여파로 앞선 두 경기에 결장했던 '에이스' 김단비가 4쿼터에 9점을 집중하며 상대 추격 흐름을 끊어낸 덕분에 승기를 굳혔다.

신한은행의 곽주영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단비는 23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고 스틸과 블록슛도 하나씩 기록하며 시즌 첫 출전 경기부터 에이스 임무를 완수했다.

김아름도 3점 슛 3개를 포함해 16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곽주영은 복귀전에서 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남겼고, 곽주영과 같은 1984년생 최고령 현역 선수인 한채진이 리바운드를 13개나 걷어내고 6득점에 블록과 어시스트 두 개씩을 곁들여 베테랑의 저력을 뽐냈다.

하나원큐에선 양인영(18점 8리바운드)과 신지현(14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다.

songa@yna.co.kr

☞ 이지훈, 드라마 촬영장서 지인-스태프 마찰로 구설
☞ 캠핑서 실종된 4살 여아…47㎞ 떨어진 집 수색했더니
☞ '박유천 동생' 배우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
☞ 친구 때려 숨지게 하고는 옷 벗겨 조롱한 20대 "합의 노력 중"
☞ 한 달 병가 내고 열흘간 스페인 여행 다녀온 간 큰 공무원
☞ 한소희, '마이네임' 베드신 강요 논란에…
☞ 주한 네덜란드 외교관 가족, 주차 중 차로 한국인 위협
☞ '불법 도박장 개설' 개그맨 김형인 무죄…도박만 벌금형
☞ 재판받는 청주시의원 법무장관과 산행 사진 SNS 올려 논란
☞ 요소수가 뭐길래…피 말리는 물류 현장 '아우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