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PO행' 이민성 감독 "안양전, 우리한테 더 편할 것"

김희웅 2021. 11. 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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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FC안양과 맞대결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대전은 3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고, 오는 7일 안양과 맞붙는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긴장한 것 같다.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겼다. 이제는 PO 준비를 해야 한다. 안양에 맞춰서 잘 준비해서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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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FC안양과 맞대결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대전은 3일 오후 7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정규리그 4위 전남드래곤즈와 0-0으로 비겼다. 대전은 3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고, 오는 7일 안양과 맞붙는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긴장한 것 같다.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겼다. 이제는 PO 준비를 해야 한다. 안양에 맞춰서 잘 준비해서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기려는 의지가 보인 한판이었다. 대전은 경기 전 이 감독의 전언대로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하지 않았다. 평소 잘하던 공격을 앞세워 전남을 옥죄었다. 여러 차례 유려한 연계 플레이도 나왔으나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비기는 건 없다’고 생각하라고 했다. 선수들도 이기고 싶어 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거로 생각했다. 한밭에서 한 번도 안 지고, 전남에 한 번도 안 졌기 때문에 이 부분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선수들이 잘 헤쳐나간 것 같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평소대로 경기를 운영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열리는 안양과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비기거나 지면 승격이 좌절된다. 이 감독은 “다음 경기가 우리한테는 더 편하게 다가올 것 같다. 물러설 것도 없고, 마사가 이야기했듯 ‘인생 걸고 승격하자’는 이야기가 있다. 선수들, 지도자들 입장에서 인생을 걸어볼 만한 것 같다. (승격에 관해) 선수들의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며 안양전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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