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전경준 감독,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이젠 FA컵 결승에 총력"

유지선 기자 2021. 11. 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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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의 전경준 감독이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고 평가했다.

전경준 전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한 시즌이 끝나는 경기가 됐다"고 아쉬워하면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 FA컵 결승이 남아있는데, 잘 준비해서 남은 FA컵 경기를 잘 치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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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전남 드래곤즈의 전경준 감독이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고 평가했다.

전남은 3일 오후 7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승격 준플레이오프(PO) 경기에서 대전 하나시티즌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정규리그 4위로 대전(3)보다 순위가 낮은 전남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해 승격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좌절됐다.

전경준 전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한 시즌이 끝나는 경기가 됐다"고 아쉬워하면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안타깝다. FA컵 결승이 남아있는데, 잘 준비해서 남은 FA컵 경기를 잘 치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남은 좌우 풀백을 높은 위치까지 올리고, 최호정이 깊숙이 내려와 사실상 3백에 가까운 대형을 구성했다. 발로텔리가 최전방에서 호시탐탐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려봤지만,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이 나오진 않았다.

전 감독은 좀 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하지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 "문제는 없었다고 본다. 최전방에 숫자를 많이 둔다고 해서 대량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면서 "찬스가 여러 번 있었는데, 그 찬스들을 살리지 못한 까닭에 경기 흐름을 바꾸기가 어려웠다"며 승리가 좌절된 요인을 분석했다.

전남은 K리그1 승격 도전이 무산됐지만, 대구 FC를 상대로 하는 FA컵 결승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오늘은 푹 쉬고 내일부터 FA컵 결승 준비에 돌입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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