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조시위원회' 발족..원인 분석 논의 본격화
보도국 2021. 11. 3. 21:10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발사조사위원회가 꾸려져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위원회는 누리호 연구개발의 주축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과 민간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첫 회의에서는 누리호의 실시간 비행 상황을 파악한 주요 원격수신정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원격수신정보에 따르면 누리호는 3단 비행구간에서 산화제 탱크의 압력이 저하되며 엔진 연소가 정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화제 탱크 압력을 제어하는 센서류에서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원인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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