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0-3→4-3' 서울, 광주 상대로 기적 썼다..'강등권 탈출'

박지원 기자 2021. 11. 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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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이 드라마를 작성했고, 순위도 끌어올렸다.

FC서울은 3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5라운드에서 광주FC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10승 10무 15패(승점 40)를 기록하며 강등권을 탈출했다.

홈팀 광주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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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FC서울이 드라마를 작성했고, 순위도 끌어올렸다.

FC서울은 3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5라운드에서 광주FC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10승 10무 15패(승점 40)를 기록하며 강등권을 탈출했다.

홈팀 광주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엄원상, 이민기, 김종우, 엄지성, 이찬동, 한희훈, 이으뜸, 곽광선, 알렉스, 여봉훈, 윤보상이 출전했다.

원정팀 서울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영욱, 나상호, 팔로세비치, 고요한, 강성진, 기성용, 이태석, 오스마르, 강상희, 윤종규, 양한빈이 출격했다.

광주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김종우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양한빈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엄원상이 일대일을 맞이했고, 슈팅은 골키퍼를 맞으면서 무산됐다.

계속해서 광주가 몰아쳤다. 전반 25분 우측면에서 엄지성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엄원상이 헤더로 돌려놨으나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또한, 전반 32분 이민기의 문전 감아차기 슈팅은 골포스트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광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엄지성이 전방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양한빈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오며 처리했다. 이때 공은 김종우에게 전달됐다. 김종우는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광주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광주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1분 김종우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슈팅했으나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 세컨볼을 이찬동이 강력한 슛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6분 후방에서 강상희의 패스가 엄원상에게 차단됐다. 엄원상은 골키퍼를 제쳐낸 뒤 빈 골문을 향해 밀어 넣었다.

서울이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팔로세비치의 백헤더가 알렉스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서울이 1점 차까지 좁혔다. 후반 23분 고요한의 침투 패스를 받은 팔로세비치가 문전에서 아웃프론트 슛으로 마무리지었다.

서울이 스코어 균형을 이뤘다. 후반 34분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강성진이 안으로 파고든 뒤 니어 포스트를 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서울이 기적을 썼다. 후반 43분 문전에서 나상호의 패스를 받은 고요한이 대포알 슈팅을 날렸고,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갔다. 경기는 서울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광주FC(3) : 김종우(후반 43분), 이찬동(후반 1분), 엄원상(후반 6분)

FC서울(4) : 알렉스(OG, 후반 20분), 팔로세비치(후반 23분), 강성진(후반 34분), 고요한(후반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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