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영결식' 기도 논란 NCCK 총무, 4일 공개 사과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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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해 추모 기도를 올렸다가 교계 안에서 거센 비판에 직면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공개 사과한다.
3일 NCCK에 따르면 이 총무는 오는 4일(내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공식 사과를 표명하는 내용의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 총무는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거행된 노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 종교예식에서 "고인이 남긴 사죄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겠다"는 내용의 기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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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해 추모 기도를 올렸다가 교계 안에서 거센 비판에 직면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공개 사과한다.
이 총무는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거행된 노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 종교예식에서 “고인이 남긴 사죄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겠다”는 내용의 기도를 올렸다.
교계에서는 고인이 직접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가족 등에게 사죄를 한 적이 없음에도 이 총무가 사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해 왔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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