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새로운 시도!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메타버스로 즐겨요!

이철진 기자 2021. 11. 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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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지정 대표축제인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경남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매년 10월 남해 독일마을에서 개최되어온 이 축제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집에서 즐기는 독일마을과 맥주 그리고 가상공간에 또 다른 독일마을'이란 슬로건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지역축제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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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부합 온라인 축제의 새로운 방안 제시

경상남도 지정 대표축제인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경남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매년 10월 남해 독일마을에서 개최되어온 이 축제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집에서 즐기는 독일마을과 맥주 그리고 가상공간에 또 다른 독일마을'이란 슬로건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새로운 지역축제를 시도한다.

남해 독일마을

축제 참가는 축제기간에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남해 독일마을을 검색해서 입장하면 된다.


국내외 맥주축제 참가를 원했던 관광객들이 남해를 직접 방문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독일마을 내 광장, 마을거리, 전망대와 해저터널을 가상공간으로 구현하여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버스의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하여 개막식에 참여할 수 있고, 독일마을 거리에서 사진찍기, 전망대 점프 미션, 해저터널 달리기 미션 등 참여자들과의 다양한 소통형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K-POP가수, 래퍼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콘서트와 수제맥주 온라인 클래스, 맥주 빨리 마시기 랜선 대회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지역축제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메타버스가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축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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