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양광업체 11곳 고발..7곳 수사의뢰
보도국 2021. 11. 3. 19:34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시의 태양광 보급 사업에 참여한 협동조합과 일반업체 등 11곳을 무자격 시공 등의 혐의로 지난달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감사위원회는 "11개 업체가 베란다형 태양광 시설을 시공하면서 무자격 시공, 명의대여 또는 불법하도급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7개 업체는 시민이 부담해야 할 설치비를 대납한 것으로 확인돼 수사 의뢰했습니다.
시는 앞서 보조금을 받은 뒤 고의 폐업 정황이 있는 14개 보급 업체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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