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세라 측 "성범죄 피해 사실..법적 절차로 진실 밝힐 것"[공식]

공미나 기자 2021. 11. 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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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세라가 성폭행 무고 협박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제이세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륜 최이선 변호사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제이세라는 2021년 8월 6일 밤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든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성범죄를 당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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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사진=제이세라 SNS

가수 제이세라가 성폭행 무고 협박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제이세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륜 최이선 변호사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제이세라는 2021년 8월 6일 밤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든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성범죄를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나 수치스러웠지만 자연 예인으로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할 용기도 없었고, 그저 사건이 조용히 지나가길 바랐다"며 "더구나 사건 이후 상대방이 제이세라에게 계속하여 사랑을 고백하면서 자신이 진심으로 제이세라를 좋아한다고 했고, 상대방은 제이세라가 방송 준비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인맥이기도 해 그날 일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지낸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A 씨가 제이세라와 성적 접촉을 했다고 자랑처럼 이야기를 하고 다녔고, 이에 화가 난 제이세라가 "어떻게 수면제를 먹고 잠든 나를 성폭행하고서, 어떻게 주변에 그걸 자랑처럼 떠벌리고 다닐 수 있냐"라고 추궁했다고 최 변호사는 설명했다.

최 변호사는 "제이세라가 자기 전에 수면제를 먹었느냐에 대한 입장 차이는 있지만, 수면제를 먹고 잠들었든, 그냥 잠들었든, 잠이 들어 항거가 불능한 여자에게 성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준강간미수, 또는 준강제추행에 해당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이세라와 상대측 간 입장 차이를 짚으며 "이 사건의 증거와 법리를 면밀히 검토하고 의아할 부분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과 그 증거를 확인했으며, 상대방 준강제추행, 명예훼손 혐의에 대하여 고소를 제기하고 정당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법적으로 맞설 것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달 말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고 밝힌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가수 J양이 성폭행당했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A 씨는 음악 작업을 하며 J양과 친해졌고, 이후 여러 차례 술자리를 가지며 스킨십을 나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J양이 A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후 J양으로 지목된 제이세라가 직접 SNS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30일 "전혀 제 이상형도 아니고 호감의 느낌을 받은 적도 없어서 고백을 고사했던 저에게 이런 피해를 주려고 하니 마음이 더 상하고 오히려 그분이 안타깝다"며 "명예훼손에 관련된 사항들을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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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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