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선제골 중요성 강조한 전경준 감독, "실점하면 두 골 넣어야 해"

유지선 기자 2021. 11. 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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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의 전경준 감독이 승격 준플레이오프전을 앞두고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은 3일 오후 7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승격 준플레이오프(준PO) 경기를 갖는다.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치며 승격 준PO 진출 자격을 얻은 전남은 오늘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2위 FC 안양과 승격 플레이오프(PO)를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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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전남 드래곤즈의 전경준 감독이 승격 준플레이오프전을 앞두고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은 3일 오후 7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승격 준플레이오프(PO) 경기를 갖는다. 90분 안에 판가름 나는 단판 승부다.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치며 승격 준PO 진출 자격을 얻은 전남은 오늘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2FC 안양과 승격 플레이오프(PO)를 치를 수 있다.

전경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승격 PO가 시작된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해야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다"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경기는 0-0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운영방식은 우리가 선택하기 나름이다. 시간대별로 어떻게 경기를 운영할지 이야기했는데, 선수들이 잘 이행해주길 바란다"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전남은 올 시즌 36경기에서 33실점으로 K리그2 10개 팀을 통틀어 최소 실점 기록했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FA컵에서는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등 K리그1에서 화끈한 공격을 자랑하는 팀들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르는 저력도 보여줬다. 팀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다.

하지만 대전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전남은 올 시즌 대전과 만나 22패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전 감독은 대전 공략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토너먼트에서 한두 가지 포인트를 잡는 건 쉽지가 않다. 전체적인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오는 것에 중점을 둬야 승산이 있을 것"이라면서 "실점하게 되면 두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 쉽지 않아진다. 우리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상황에 맞춰 대응해갈 것"이라며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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