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정재→정호연, 美 강제 진출 [이슈&톡]

황서연 기자 2021. 11. 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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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정호연 등이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진출에 나선다.

'지미 팰런 쇼' 출연 당시 배우들이 '오징어 게임'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고유의 매력도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작품의 인기에 힘입은 이들의 강제 미국 진출이 한류에 새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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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정재, 정호연 등이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진출에 나선다.

3일 이정재, 정호연 등의 미국 출국 소식이 알려졌다. 정호연은 지난 1일, 이정재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황동혁 감독과 박해수 등도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 소속사는 그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리는 '2021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초청 받아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현대미술 및 영상예술 발전을 도모해온 거장들의 족적을 기리기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이정재는 지난 2019년에도 참석한 바 있다. 다만 이정제 측은 '오징어 게임' 관련 스케줄 소화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보다 이틀 일찍 출국한 정호연 측은 글로벌 활동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관련 스케줄을 위해 떠났다고 밝혔다. 박해수는 곧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지만, '오징어 게임' 관련한 스케줄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들은 모든 일정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지만, 그간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한 인기 덕에 출연진에게 미국 현지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한국 콘텐츠로는 최초로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라 40일째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으로만 투자금의 약 40배인 8억9100만 달러(한화 약 1조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오징어 게임'이 론칭 직후 심상치 않은 인기를 구가하자, 미국 NBC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 쇼')팀이 발 빠르게 움직여 출연 배우들을 섭외한 바 있다. 당시 이정재 정호연 박해수는 위하준과 함께 이 토크쇼에 화상 인터뷰로 출연, 진행자 지미 팰런과 함께 게임을 하고 짧은 대화를 나누며 미국 시장에 얼굴을 알렸다.

이번에는 현지로 향한 만큼 대화에 제약이 있는 화상 인터뷰가 아닌 대면 인터뷰, 실제 토크쇼 스튜디오 출연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미 팰런 쇼' 출연 당시 배우들이 '오징어 게임'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고유의 매력도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작품의 인기에 힘입은 이들의 강제 미국 진출이 한류에 새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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