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위메이드 3분기 실적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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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오딘:발할라라이징(오딘)'과 '미르4'로 대박을 친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위메이드(112040)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은 약 4,6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0% 증가했다.
'미르4'의 글로벌 흥행을 발판 삼아 위메이드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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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 위메이드 영업익 흑자 전환
각각 ‘오딘:발할라라이징(오딘)’과 ‘미르4’로 대박을 친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위메이드(112040)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는 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은 약 4,6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7억 원, 443억 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약 101%, 6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큰 폭의 실적 개선에는 출시 줄곧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리니지 시리즈를 능가한 오딘의 영향이 주효했다. 이외에도 스포츠 캐주얼 게임 ‘프렌즈샷:누구나골프’,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월드플리퍼’의 글로벌 출시 순항에 힘입어 모바일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약 4,105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미르4’의 글로벌 흥행을 발판 삼아 위메이드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위메이드의 3분기 매출액은 약 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약 174억 원, 179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하락했다. 매출은 8% 하락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35%, 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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