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미술주간' 성료..관람객 75만명 작년보다 60%↑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2021 미술주간'이 관람객 약 75만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 미술주간’은 10월7일부터 10월17일까지 진행됐다.

올해 7회를 맞은 미술주간은 ‘미술을 즐기는 주간’이라는 표어 아래 ‘미술관 가자’, ‘미술품 사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운 상황에도 전국 322개의 전시기관들이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관 수를 기록했다.

관람객은 약 75만명이 참여, 전년 대비 60% 증가세를 보였다. 온라인 프로그램에는 관람객 10만명이 몰렸다.

미술주간에 전국 전시기관들의 무료입장과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이 일상에서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국내 대표 아트페어와 비엔날레 입장권을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미술주간 할인티켓'을 운영해 약 3000매가 팔렸다.

대표 인기 프로그램 '미술여행'은 올해 전국 6개 권역에서 17개 코스로 총 111회 운영됐다. 프로그램 대부분이 당일 매진됐고 약 740여명이 참여해 그 인기를 입증했다. 참가자 일부는 작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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