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부임, 토트넘 무관 탈출?.."EPL 최고인 손흥민-케인이 있다"

김대식 기자 2021. 11.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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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우승을 선물할 수 있을까.

콘테 감독을 두고 영국 '디 애슬래틱'은 "조세 무리뉴가 토트넘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더 이상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 아니었다. 그러나 콘테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축구계에서 콘테는 과르디올라만큼 우승에 가까운 인물이다. 지난 7시즌 동안 3개의 구단에서 5개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과거의 위인이 아니라 현재 정점에 도달한 감독이다"며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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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우승을 선물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누누 감독이 떠나고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치솟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 등 수많은 명장들이 있지만 콘테도 절대로 밀리지 않는 실력파 감독이기 때문이다.

유럽대항전과 같은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약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리그 우승만큼은 확실히 책임지는 감독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유벤투스 시절 리그 3연패를 시작으로 2016-17시즌 첼시 리그 우승, 2020-21시즌 인터밀란 리그 우승 등으로 확실한 업적이 존재한다.

콘테 감독을 두고 영국 '디 애슬래틱'은 "조세 무리뉴가 토트넘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더 이상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 아니었다. 그러나 콘테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축구계에서 콘테는 과르디올라만큼 우승에 가까운 인물이다. 지난 7시즌 동안 3개의 구단에서 5개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과거의 위인이 아니라 현재 정점에 도달한 감독이다"며 높이 평가했다.

물론 냉정하게 봤을 때 토트넘의 현재 전력은 우승권이라고 보기 힘든 게 사실이다. 콘테 감독의 장기인 리그에서도 결국에는 선수단의 전체적인 실력이 중요한데,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의 출장 여부에 따라서 경기력이 극심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성공적인 팀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는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먼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인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있다. 아직 두 선수는 28살과 29살로 전성기를 달리는 중이고, 계약 기간도 많이 남아있다"며 케인과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또한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그리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경험이 많은 척추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가장 유망한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보유하고 있다. 아직 토트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탕귀 은돔벨레와 지오바니 로 셀소도 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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