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 SNS 광고 단가 공개.."글 200·라이브 500만원"
지난달 29일 IBK 기업은행 유튜브 채널에는 '신기루의 육식당 1화'가 공개됐다. 신기루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타격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신기루가 코로나 시국 이전과 대비해 매출의 20~30%가 떨어졌거나 순이익이 200만원도 안되는 맛집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는다.
이날 신기루는 돼지갈비 가게를 찾아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신기루는 "마음 아픈 이야기일지 모르겠는데 매출이 어느 정도로 줄었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3분의 1로 줄었다. 반도 더 줄었다"면서 "직원 월급이 2~3개월 밀렸다. 가게 월세도 7~8개월 밀려 있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현실을 말했다.
신기루는 사장님이 직접 구워준 돼지갈비를 먹으면서 "(힘드시면) 우셔도 된다. 그런데 우시는데 제가 먹으면 뭐가 되냐. 너무 맛있어서 (식사를 멈출 수 없어) 그런다"고 너스레를 떨며 위로를 건넸다.
연예인들이 인스타그램 등 SNS에 글이나 사진 등을 올린데 따른 홍보, 광고비는 대략적으로 알려진 있긴 하나 신기루처럼 직접 가격을 공개한 사례는 처음이라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요즘 신기루 대세인데 200만원이면 비싼건가?", "신기루 마음이 예쁘다", "그럼 맨날 옷 사진 올리는 연예인들은 얼마 받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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